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143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례(성사)를 받는다는 것

 

오늘 3분의 예비신자들이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이분들은 그동안 자주 주님의 성찬에 참례하며 기도로서 새롭게 거듭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매주 미사에 참례하며 신자로서 살아가기 위한 예비신자교육을 받으면서 오늘을 준비하였습니다. 오직 오늘만을 기다려오신 것입니다.

이 예비신자분들의 세례를 접하면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시금 세례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례성사는 태어남의 성사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이분들은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하느님의 한 자녀가 됩니다.

 

세례성사는 희망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희망입니다.

우리가 아이를 가졌을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세례성사는 하느님의 희망입니다.

 

세례성사는 축복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축복입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태어남은 축복이 됩니다.

 

세례성사는 은총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은총입니다.

자녀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세례성사는 죄사함의 성사입니다.

새로 태어난 이들은 하느님의 죄사함을 통해 완전히 무죄한 이로 거듭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모든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세례성사는 자비의 성사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준비는 언제나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이들은 당신의 자녀로 자비로이 맞아주시고

새롭게 태어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세례성사는 만남의 성사입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자녀들과 만나게 됩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교회)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제 오늘 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이분들은 우리의 형제로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들을 하느님의 자녀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있게 돌보고 살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자녀의 성장은 부모에게 많은 경우 달려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쏟았던 노력만큼 이분들을 위해 정성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서 거듭나는 한 분 한분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이분들의 이름은 이제 하느님의 나라에서 불리울 이름입니다.

기억하며, 축복하며, 우리 공동체는 당신들을 기쁘게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옥포성당 공동체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애쓰신 교리교사분들과 복음화분과위원 여러분들께도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마르 10, 21)- 2018년 10월 14일 강론 요약

    Date2018.10.22 By김정훈 Views106
    Read More
  2. 10월 2일 화요신앙특강 자료

    Date2018.10.22 By김정훈 Views92
    Read More
  3. “차라리 주님의 온 백성이 예언자였으면 좋겠다.”(민수 11, 29)(2018년 9월 30일)

    Date2018.10.22 By김정훈 Views77
    Read More
  4.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2018년 10월 7일)

    Date2018.10.22 By김정훈 Views83
    Read More
  5. 바친다(2018년 9월 23일 강론 요약)

    Date2018.10.22 By김정훈 Views66
    Read More
  6. 약속(9월 2일자)

    Date2018.09.22 By김정훈 Views95
    Read More
  7. 내 생각과 다른 때(연중제24주일 강론 요약. 2018년 9월 16일)

    Date2018.09.22 By김정훈 Views95
    Read More
  8. 그리움(연중제23주일 강론.2018년9월9일.요약)

    Date2018.09.22 By김정훈 Views82
    Read More
  9. 가짜 뉴스 유감

    Date2018.08.23 By김정훈 Views184
    Read More
  10. 야구 좋아하세요?

    Date2018.08.12 By김정훈 Views152
    Read More
  11. 일어나 먹어라(2018년 연중제19주일 강론)

    Date2018.08.12 By김정훈 Views165
    Read More
  12. 세례(성사)를 받는다는 것

    Date2018.08.09 By김정훈 Views143
    Read More
  13. 교적을 옮기고 싶은데 어쩌죠? -박종인 요한 신부

    Date2018.07.27 By김정훈 Views352
    Read More
  14. 2018년 7월 22일 연중제16주일 강론

    Date2018.07.27 By김정훈 Views168
    Read More
  15. 예멘 난민 사태와 관련한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의 사목서한

    Date2018.07.20 By김정훈 Views124
    Read More
  16.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Date2018.07.20 By김정훈 Views103
    Read More
  17. 2018년 7월 성시간 자료.

    Date2018.07.20 By김정훈 Views158
    Read More
  18. 교황주일 강론 요약(2018.07.01)

    Date2018.07.20 By김정훈 Views161
    Read More
  19. 교황(敎皇)과 교종(敎宗) - 교회용어연구회

    Date2018.07.20 By김정훈 Views101
    Read More
  20. 고 진숙랑 마리아 자매님 장례미사 강론(06/29)

    Date2018.06.29 By김정훈 Views58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