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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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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양을 찾아.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간 화요일(12/10/2019)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0,1-11

 

1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2 예루살렘에게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4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5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6 한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모든 인간은 풀이요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7 주님의 입김이 그 위로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진정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9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10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1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13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오늘의 묵상>

 

인간은 어떻게 우연히 불을 발견하게 되었을까요?

인간은 어떻게 우연히 농사를 짓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우리는 알지 못할 것입니다.

첫 번째 인간이 농사를 짓고 그것이 이어져 온 세상에 퍼졌을까요?

아마도 우리는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인간이 이 세상에 살면서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닐텐데요.

 

우연이라는 말로도 도무지 설명하기 어려운 이 모든 인간 행위는 그 출발이 어떻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는 없지만

서서히 성장했거나 어느 순간이후부터 성장했음에 틀림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약성경을 처음 접하면 무조건 이스라엘 편만 드시는 하느님을 보고 혼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출발해서 신약성경에 이르러 하느님에 대한 인식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 그 정점에 계신 예수님을 통해 비로소 하느님을 바로 보게 됩니다.

하느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성장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에 대해 오해하고 무조건 자기 편만 드는 하느님에 사로잡혀 도무지 하느님의 뜻과는 다른 하느님을 우상처럼 섬기게 되고 말지요.

 

우리도 좀 성장해야 될텐데요.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그 사랑에 가득 찬 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얻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
    옥포성당 2019.12.10 11:18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 박송아 마리아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김영숙 로사리아 ㅡ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ㅡ 신상호 그레고리오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ㅡ 장수선 M.막달레나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고맙습니다^^~~~
    ㅡ 천안숙 안나 ㅡ

    아멘.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아멘~^
    ㅡ 이재임 마리아 ㅡ

    성장하는 신앙ᆢ
    아멘ᆢ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주님의 사랑을 속마음에 깊이 새겨봅니다 .
    오늘도 복음묵상글 준비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드립니다.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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