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postedJul 23, 2010

마르코 복음서 14,53 - 62 최고 의회에서 신문을 받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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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들은 예수님을 대사제에게 끌고 갔다.그러자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모두 모여 왔다.

54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님을 뒤따라 대사제의 저택 안뜰까지 들어가,
    시종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55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는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에 대한 증언을 찿았으나 찿아내지 못하였다.

56 사실 많은 사람이 그분께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였지만,그 증언들이 서로 들어맞지 않았던 것이다.

57 더러는 나서서 이렇게 거짓 증언을 하기도 하였다.

58 "우리는 저자가,`나는 사람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손으로 짓지 않는 다른 성전을 사흘안에 세우겠다.'
     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59 그러나 그들의 증언도 서로 들어 맞지 않았다.

60 그러자 대사제가 한가운데로 나서서 예수님께,"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않소?
    이자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어찌된 일이오?"하고 물었다.

61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입을 다무신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대사제는 다시 "당신이 찬양 받으실 분의 아들 메시아요?"하고 물었다.

6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렇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63 그러자 대사제가 자기 옷을 찢고 이렇게 말하였다."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합니까?

64 여러분도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모두 예수님께서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단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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