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채에밀리아나 postedAug 11, 2010

사도행전 21장 27-36 성전에서 체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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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 이레가 거의 끝날 무렵, 아시아에서 온 유다인들이 성전에서 바오로를 보고서는,
    온 군중을 선동하여 그를 붙잡고

28 외쳤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이자는 어디에서건 누구에게나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성전을 거슬러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그리스인들까지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이 거룩한 곳을 부정하게 만들었습니다."

29 그들은 전에 에페소 사람 트로피모스가 바오로와 함께 성안에 있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그를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고 생각한 것이다.

30 그래서 온 도시가 소란해지면서 백성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바오로를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자 성전 문들이 곧 닫혔다.

31 그들이 바오로를 막 죽이려고 할 때,
    온 예루살렘이 소동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그곳 부대의 천인대장에게 올라갔다.

32 그는 바로 군사들과 백인대장들을 거느리고 그 사람들에게 달려갔다.
    그들은 천인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오로에게 매질하는 것을 멈추었다.

33 그러자 천인 대장이 다가가 바오로를 붙잡고 쇠사슬 두 개로 그를 결박하라고 명령한 다음,
    그가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는지 물었다.

34 그런데 군중 속에서 이자들은 이렇게, 저자들은 저렇게 소리를 질러 댔다.
     천인대장은 그 소란 때문에 진상을 알아낼 수가 없었으므로, 바오로를 진지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35 바오로가 층계에 이르렀을 때 군중이 난폭하게 구는 바람에, 군사들이 그를 둘러메고 가는 수밖에 없었다.

36 큰 무리가 따라가면서 "그 자를 없애라." 하고 외쳐 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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