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유희가브리엘라 postedSep 07, 2010

창세기 27, 30 - 40 에사우가 잃어버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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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사악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나서 야곱이 아버지 앞에서 물러 나자마자, 그의 형 에사우가 사냥에서 돌아왔다.

31 그도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 들고 가서 말하였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아들이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축복해 주십시오."

32 그의 아버지 이사악이 깜짝 놀라 몸을 떨면서 말하였다.
    "너는 누구냐?" 하고 물으니 , 그가 "저는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 맏아들 에사우 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3 그러자 이사악이 깜짝 놀라 몸을 떨면서 말하였다.
"그렇다면 사냥을 해서 나에게 고기를 가져온 자는 누구란 말이냐? 네가 오기 전에 나는 이미 그것을 다 먹고,
   그  에게 축복해 주었다. 그러니 그가 복을 받을 것이다."

34  에사우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비통에 차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아버지께 말하였다.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35 그러나 이사악이 말하였다. "네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구나."

36 그러자 에사우가 말하였다. "이제 저를 두  번이나 속였으니, 야곱이라는 그 녀석의 이름이 딱 맞지 않습니까?
    저번에는 저의 맏아들 권리를 가로채더니, 보십시오, 이번에는 제가 받을 축복까지 가로챘습니다."
    그러서고는 "저를 위해선 축복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하고 묻자,

37 이사악이 에사우에게 대답하였다. "얘야, 나는 그를 너의 지배자로 세웠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술을 그에게 마련해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겠느냐?"

38 그러자 에사우가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는 축복이 하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런 다음 에사우는 목 놓아 울었다.

39 그러자 아버지 이사악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기름진 땅에서 저 위 하늘의 이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리라.
 
 40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면서 네 아우를 섬기거라.  
     그러나 네가 뿌리칠 때 네 목에서 그의 멍에를 떨쳐 버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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