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Dec 04, 2010

시편 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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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0)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아삽.]

2 환호하여라,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3 노랫소리 울리며 손북을 쳐라.
   수금과 더불어 고운 가락 내는 비파를 타라.

4 나팔을 불어라, 초승에
   보름에, 우리의 축제 날에.

5 이것이 이스라엘의 규정이고
   야곱의 하느님의 법규라네.

6 이집트 땅을 거슬러 그분께서 나아가실 제
   요셉에게 법으로 세우셨네.
   전에는 모르던 말씀을 나는 들었네.

7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풀어 주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내려 주었다.

8 곤경 속에서 네가 부르짖자 나 너를 구하였고
   천둥 구름 속에서 너에게 대답하였으며
   므리바의 샘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셀라

9 들어라. 내 백성아, 나 네게 증언하노라.
   이스라엘아, 부디 내 말을 들어라.

10 너에게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너는 낯선 신을 경배해서는 아니 된다.

11 내가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린 이다.
    네 입을 한껏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12 그러나 내 백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나를 따르려 하지 않았다.

13 그래서 내가 고집 센 그들의 마음을 내버려 두어
    그들은 제멋대로 걸어갔다.

14 내 백성이 내 말을 듣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이 내 길을 걷기만 한다면

15 나 그들의 원수들을 당장 꺾으련마는
    그들의 적들에게 내 손을 돌리련마는.

16 그들이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의 아첨을 받고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되련마는.

17 나 그들에게 기름진 참밀을 먹게 하고
    바위의 굴로 그들을 배부르게 하련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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