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Dec 20, 2010

집회서 21,11-28 지혜로운 이와 미련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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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율법을 지키는 이는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고
    주님을 경외함은 지혜로써 완성된다.

12 영리하지 못한 사람을 가르칠 수는 없다.
    그러나 영리하면 쓰라림도 많이 겪는다.

13 지혜로운 이의 지식은 홍수처럼 불어나고
    그의 충고는 생명의 샘과 같다.

14 어리석은 자의 속은 깨어진 그릇과 같아
    어떤 지식도 담을 수 없다.

15 슬기로운 이가 지혜로운 말을 들으면
    그것을 찬미하며 자기 말을 덧붙이지만
    호사하는 자가 그 말을 들으면
    그것이 싫어서 등을 돌린다.

16 어리석은 자의 말은 여행 중의 짐과 같고
    지각 있는 이의 말은 기쁨이 된다.

17 현명한 이의 말은 모임에서 환영을 받고
    그의 말을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듣는다.

18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는 폐허가 된 집과 같고
    지각없는 자에게 지식은 조리 없는 말과 같다.

19 교훈은 분별없는 자에게 족쇄와 같고
    오른손에 채운 수갑과 같다.

20 어리석은 자는 웃을 때 큰 소리를 내지만
    영리한 사람은 조용히 웃음을 짓는다.

21 교훈은 현명한 이에게 금장식 같고
    오른 팔목에 찬 팔찌와 같다.

22 어리석은 자의 발걸음은 집 안으로 서둘러 내닫지만
    경험 많은 사람은 문 앞에서 정중하게 기다린다.

23 미련한 자는 문간에서 집 안을 기웃거리지만
    교양 있는 사람은 밖에서 기다린다.

24 문 곁에서 엿드는 것은 교양 없는 인간의 짓이다.
    현명한 사람은 그런 일을 불명예로 여긴다.

25 이방인들의 입술은 남들이 한 말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현명한 이들의 말은 균형 잡힌 저울이다.

26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은 그들의 입에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의 입은 그들의 마음에 있다.

27 불경스러운 자가 자신의 적대자를 저주할 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다.

28 비방하는 자는 자신을 더럽히고
    이웃에게 미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