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Dec 21, 2010

집회서 24,1 - 22 지혜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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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혜는 자신을 찬미하고
자신의 백성 한가운데에서 자랑하리라.

2 지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임에서 입을 열고
자신의 군대 앞에서 자랑하리라.

3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와
안개처럼 땅을 덮었다.


4 나는 높은 하늘에 거처를 정하고
구름 기둥 위에 내 자리를 정했다.

5 나 홀로 하늘의 궁창을 돌아다니고
심연의 바닥을 거닐었다.

6 바다의 파도와 온 땅을,
온 백성과 모든 민족을 다스렸다.

7 나는 누구의 땅에 머물까 하고
이 모든 것 가운데에서 안식처를 찿고 있었다.

8 그때 만물의 창조주께서 내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께서 내 천막을 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야곱 안에서 거처를 정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상속을 받아라.'

9 한처음 세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분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사라지지 않으리라.


10 나는 거룩한 천막 안에서 그분을 섬겼으며
이렇게 시온에 자리 잡았다.

11 그분께서는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12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13 나는 레바논 향백나무처럼,
헤르몬 산에 서 있는 삼나누처럼 자랐다.

14 나는 엔 게디의 야자나무처럼,
예리코의 장미처럼
평원의 싱싱한 올리브 나무처럼
플라타너스처럼 자랐다.

15 나는 향기로운 계피와 낙타가 시나무처럼
값진 몰약처럼
풍자 향과 오닉스 향과 유향처럼
천막 안에서 피어오르는 향연처럼 사방에 향내를 풍겼다.

16 내가 테레빈 나무처럼 가지를 사방에 뻗으니
그 가지는 찬란하고 우아하다.

17 내가 친절을 포도 순처럼 틔우니
나의 꽃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열매가 된다.

18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경외심의 어머니요
지식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다.
나는 내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께 말씀을 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것들을 준다.

19 나에게 오너라,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20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다.

21 나를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이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22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달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