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Dec 28, 2010

집회서 41,1-4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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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죽음아, 자기 재산으로 편히 사는 인간에게,
   아무 걱정도 없고 만사가 잘 풀리며
   아직 음식을 즐길 기력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
   너를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2 아 죽음아, 너의 판결이
   궁핍하고 기력이 쇠잔하며
   나이를 많이 먹고 만사에 걱정 많은 인간에게,
   반항적이고 참을성을 잃은 자에게 얼마나 좋은가!

3 죽음의 판결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보다 앞서간 자들과 뒤에 올 자들을 기억하여라.

4 그것은 모든 생명체에게 주어진 주님의 판결이다.
   그런데 어쩌자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거역하려 드는가?
   십 년을 살든 백 년을 살든 천 년을 살든
   저승에서는 수명을 따질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