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08, 2011

이사야서 33,7-16 역경과 주님의 도우심

Views 282 Likes 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 보라, 아리엘 주민들이 거리에서 울부짖고
   평화의 사절들이 슬피 운다.

8 큰길들은 황량해져
   길손이 끊겼다.
   계약은 깨지고 증인들은 배척을 받으며
   사람들은 무시를 당한다.

9 땅은 슬퍼하며 생기를 잃어 가고
   레바논은 부끄러워하며 메말라 간다.
   사론은 사막처럼 되고
   바산과 카르멜은 벌거숭이가 된다.

10 나 이제 일어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 이제 몸을 일으킨다.
    나 이제 일어난다.

11 너희는 검불을 잉태하여 지푸라기를 낳는다.
    너희의 입김은 너희 자신을 집어삼키는 불이다.

12 민족들은 불에 타 석회가 되고
    잘려 타들어 가는 가시덤불처럼 되리라.

13 멀리 있는 자들아, 내가 한 일을 들어 보아라.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힘을 깨달아라.

14 시온에서 죄인들은 두려워 떨고
    무도한 자들은 전율에 사로잡힌다.
    "우리 가운데 누가 이 집어삼키는 불 속에 머물 수 있으라?
    우리 가운데 누가 이 영원한 불꽃 속에 머물 수 있으랴?"

15 의롭게 걷는 이와 정직하게 말하는 이
    강압으로 얻는 이익을 업신여기는 이
    뇌물을 받지 않으려고 제 손을 뿌리치는 이
    살인하자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는 이
    악한 일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이

16 이런 이는 높은 곳에 살게 되리라.
    바위로 된 산성이 그의 피신처가 되고
    그에게는 빵이 주어지며 물도 떨어지지 않으리라.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