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08, 2011

이사야서 33,17-24 주님께서 임금이 되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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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네 눈은 수려한 모습의 임금을 바라보리라.
    널리 펼쳐진 땅을 보리라.

18 무서웠던 일들이 네 마음에 떠오르리라.
    "수를 세던 자는 어디에 있지?
    무게를 달던 자는 어디에 있지?
    탑의 수를 세던 자는 어디에 있지?"

19 너는 뻔뻔스러운 민족을 보지 않으리라.
    알아듣지 못하는 괴이한 말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는 민족을 더는 보지 않으리라.

20 너는 시온을 바라보아라, 우리 축제의 도시를.
    네 눈은 예루살렘을 보리라.
    안전한 거처, 거두어지지 않는 천막,
    말뚝이 다시는 뽑히지 않고
    줄이 하나도 끊기지 않는 천막을 보리라.

21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엄위하신 분이 되시리라.
    그곳은 넓은 강과 시내들이 흐르는 곳이 되리라.
    그러나 노 젓는 큰 배는 그리로 가지 못하고
    위풍을 뽐내는 배는 지나지 못하리라.

22 정녕 주님은 우리의 통치자
    주님은 우리의 지도자
    주님은 우리의 임금님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23 너의 밧줄들은 늘어져
    돛대의 버팀목을 단단히 잡아 주지 못하고
    깃발을 펴지도 못하리라.

    그때에 사람들은 수많은 전리품과 노획품을 나누어 받고
    다리저는 이들도 노략하려고 달려들리라.

24 그곳에 사는 이는 아무도 "나는 병들었다." 하지 않고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은 죄를 용서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