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분,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18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긱하지 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20 들짐승과
승냥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격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