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13, 2011

이사야서 49,1-7 '주님의 종'의 둘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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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 통 속에 감추셨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4 그러나 나는 말하였다. "나는 쓸데없이 고생만 하였다.
   허무하고 허망한 것에 내 힘을 다 써 버렸다.
   그러나 내 권리는 나의 주님께 있고
   내 보상은 나의 하느님께 있다."

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여들게 하시려고
   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빚어 만드셨다.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6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7 이스라엘의 구원자, 그의 거룩하신 분 주님께서
   심한 멸시를 받는 이, 민족들에게 경멸을 받는 이,
   지배자들의 종이 된 이에게 말씀하신다.
   "임금들이 보고 일어서며
   제후들이 땅에 엎드리리니
   이는 신실한 주,
   너를 선택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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