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13, 2011

이사야서 50,4-11 '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Views 238 Likes 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8 나는 의롭다 하시는 분께서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나에게 대적하려는가?
   우리 함께 나서 보자.
   누가 나의 소송 상대인가?
   내게 다가와 보아라.

9 보라,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나를 단죄하는 자 누구인가?
   보라, 그들은 모두 옷처럼 해지고
   좀이 그들을 먹어 버리리라.

10 너희 가운데 누가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 종의 말에 순종하느냐?
    빛이 없이
    어둠 속을 걷는 자는
    주님의 이름을 신뢰하고
    자기 하느님께 의지하여라.

11 그러나 스스로 불을 피우고
    불화살에 불을 당기는 너희는 모두
    자기가 피운 불 속으로,
    자기가 댕긴 불화살 속으로 들어가거라.
    이것이 너희가 내 손에서 받아야 할 바이니
    너희는 고통 속에 드러누워야 하리라.

 


Articles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