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14, 2011

이사야서 59,1-8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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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라, 주님의 손이 짧아 구해 내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분의 귀가 어두워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니다.
  
2 오히려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느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의 죄가 너희에게서 그분의 얼굴을 가리어
   그분께서 듣지 않으신 것이다.

3 너희 손바닥은 피로,
   너희 손가락은 죄악으로 더러워졌고
   너희 입술은 속임수를 말하며
   너희 혀는 불의를 지껄인다.

4 정의로써 소송을 제기하는 이가 없고
   진실로써 재판하는 이가 없다.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이야기하며
   재앙을 잉태하여 악을 낳는 자들뿐이다.

5 그들은 독사의 알을 까고
   거미줄을 친다.
   그 알을 먹는 자는 죽고
   알이 깨지면 독사가 나온다.

6 그들이 쳐 놓은 줄은 옷이 되지 못하고
   그들이 만든 것으로는 제 몸을 덮지 못한다.
   그들의 행실들은 악한 행실일 뿐이고
   그들의 손바닥에는 폭행만이 들어 있다.

7 그들의 발은 나쁜 짓 하러 달려가고
   죄 없는 이의 피를 쏟으려고 서두른다.
   그들의 생각들은 악한 생각일 뿐이고
   그들의 행로에는 파멸과 파괴만이 있다.

8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고
   그들의 길에 공정이란 없다.
   그들이 자기네 길을 비뚤게 만들어
   그 위를 걷는 자는 아무도 평화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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