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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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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네가 보는 것을 받아먹어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2 그래서 내가 입을 벌리자 그분께서 그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 주시며

3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배를 불리고 속을 채워라." 그리하여 내가 그것을 먹으니 꿀처럼 입에 달았다.

4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5 이상한 말과 어려운 언어를 쓰는 민족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너를 보낸다.

6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말과 어려운 언어를 쓰는 많은 민족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낸다면, 그들은 네 말을 들을 것이다.

7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은 모두 이마가 단단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이어서,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8 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네 이마도 그들의 이마처럼 단단하게 만들었다.

9 네 이마를 바위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석처럼 만들었다. 그러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그들은 반항의 집안이기 때문이다."

10 그분께서 계속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모두 마음에 받아들이고 귀담아들어라.

11 그리고 네 동포 유배자들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2 그런 다음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주님의 영광이 머무르던 그 자리에서 위로 올라갈 때, 큰 진동 소리가 내 뒤에서 들렸다.

13 그 큰 진동 소리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그 곁의 바퀴들에서 나는 소리였다.

14 이렇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데려가셨다. 그래서 내가 쓰라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가는데, 주님의 손이 나에게 무겁게 내리셨다.

15 나는 크바르 강가에 사는 이들, 곧 텔 아비브에 사는 유배자들에게 이르렀다. 그들은 바로 그곳에 살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이레 동안 그들 가운데에 아연히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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