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유희가브리엘라 postedFeb 18, 2011

에제키엘서 24,1-14 예루살렘이 포위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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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구년 열째 달 초열흘날에 주니믜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오늘,바로 오늘 날짜를 기록해 두어라.바빌론 임금이 바로 오는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3 너는 저 반항의 집안에게 비유를 들려주어라.그들에게 말하여라.'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솥을 걸어라,걸어라.
물을 붓고

4 고깃덩이들을 집어넣어라.
모두 좋은 고깃덩이를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를 골라
가장 좋은 뼈와 함께 가들 채워라.

5양 떼에서 가장 좋은 것도 잡아넣고
그 밑에 장작을 쌓아
안에 든 뼈 까지 삶아지도록
펄펄 끓여라.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파의 도성!
안에 녹이 슨 솥,
그안의 고깃덩이 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라.
제비를 뽑아 고를 것도 없다.

7 그 도성이 쏟은 사람의 피가 그 안에 그대로 있다.
그 도성은 피를 맨바위 위에 그대로 내버렸다.
흙으로 덮지 못하도록
땅에 흘리지도 않았다.

8 내 화가 타올라 원수를 갚으려고
그 피가 덮이지 못하도록
내가 맨바위 위에 그것을 쏟아 놓았다.

9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피의 도성!
나도 이제 불구덩이를 높이 쌓으리라.

10 장작을 많이 넣고 불을 지퍼라.
고기를 푹 삶고 국물을 비워
뼈를 태워 버려라.

11 솥을 빈 채로 숲불에 올려 놓아
그것이 뜨거워 지고 놋쇠가 달아올라
솥 안의 부정이 녹아 버리고
그 안의 녹이 가시게 하여라.

12 그러나 지치도록 고생만 할 뿐
그 솥의 녹이 많아서
그 녹은 불로도 없어지지 않는다.

13 너의 부정과 추잡한 짓 때문에 내가 너를 정결하게 하였지만,네가 부정을 벗고 정결하게 되지 않았으니,내가 너에 대한 화를 풀 때까지 너는 정결하게 되지 못할것이다.

14 나 주님이 말하였다.때가 오면 내가 그대로 하겠다.나는 돌이키지 않고 동정하지도 않으며 뉘우치지도 않겠다.네가 걸어온 길과 행실에 따라 내가 너를 심판하겠다.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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