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Feb 19, 2011

에제키엘서 28,1 - 10 티로 임금에게 내리는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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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4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5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 졌다.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8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10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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