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현비비인나 postedMar 09, 2011

하박쿡서 3.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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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당신께서는 활을 꺼내시어
시위에 화살을 메우십니다.   셀라
당신께서는 강줄기로 땅을 가르십니다.

10 신들이 당신을 보고 몸부림을 칩니다.
폭우가 휩쓸고 지나갑니다.
심연은 소리를 지르고
그 물줄기가 치솟습니다.

11 당신의 화살이 날아갈 때 번쩍이는 빛 때문에
당신의 번뜩이는 창의 광채 때문에
해와 달은 그 높은 거처에 멈추어 섭니다.

12 당신께서는 진노하시어 땅을 짓밟으시고
분노하시어 민족들을 내리밟으십니다.

13 당신께서는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셨습니다.
악인의 집 지붕을 부수시고
그 집을 주춧돌에서 천장까지 발가벗겨 버리셨습니다.   셀라

14 숨어 있는 가련한 이를 삼키려는 듯이
그의 용사들이 기뻐 날뛰며 저희를 흩으려고 들이닥쳤지만
당신께서는 당신의 화살로
그들의 머리를 꿰뚫으셨읍니다.

15 당신께서는 거대한 물결이 출렁이는 바다를
말을 타고 짓밟으셨습니다.

16 그것을 듣고 내 배 속이 뒤틀린다.
그 소리에 내 입술이 떨린다.
뼈는 썩어 들어가는듯 하고
다리는 밑에서 후들거린다.

17 무화과 나무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포도나무에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는 딸 것이 없고
밭은 먹을 것을 내지 못할지라도
우리에서는 양 떼가 없어지고
외양간에는 소 떼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내 구원의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리라.

19 주 하느님은 나의 힘.
그분께서는 내 발을 사슴 같게 하시어
내가 높은 곳을 치닫게 해 주신다.

합창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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