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Mar 12, 2011

즈가르야서 11,4 - 17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내리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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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 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도살될 양 떼를 돌보아라.

5 사람들은 그 양 떼를 사서 집아도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팔아넘긴 자들은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나는 부자가 되었다.'하고 말할 것이다.목자들도 그 양 떼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6 나도 다시는 이 땅의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 주민들을 저마다
이웃의 손에,그리고 임금의 손에 넘기겠다.그들이 이 땅을 황폐시켜도,
나는 그들의 손에서 아무도 구출하지 않겠다."

7 나는 양 장사꾼들의 도살될 양 떼를 돌보기로 하고, 지팡이 두 개를 가져다가, 하나는 `호의 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일치'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여 나는 양 떼를 돌보았다.

8 나는 한 달 사이에 목자 셋을 그만두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참고 볼 수가 없었으며 그들도
나를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나는 양 떼에게, "더이상 너희를 돌보지 않겠다. 죽을 놈은 죽고 없어질 놈은 없어져라. 남은 놈들은
서로 잡아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나는 `호의'라는 지팡이를 집어들고 부러뜨려,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과 맺은 계약을 깨 버렷다.

11 그 계약은 그날로 깨졌다. 그리하여 나를 지켜보던 양 장사꾼들은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음을 깨달았다.

12 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좋다고 생각하면 품삯을 주고, 그러지 않으면 그만두시오." 그러자
그들은 내 품삯으로 은 서른 세켈을 주었다.

1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의 값어치를 매겨 내놓은 그 잘난 품삯을 금고에 넣어라."
나는 은 서른 세켈을 집어 주님의 집 금고에 넣었다.

14 그러고 나서 나는 `일치' 라는 둘째 지팡이를 부러뜨려,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 관계를 깨 버렸다.

15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리석은 목자의 도구를 다시 들어라.

16 이제 내가 이 땅에 한 목자를 세우겠다. 그는 없어진 것을 찿아보지도 않고 헤메는 것을 찿아오지도 않으며
다친것을 고쳐 주지도 않고 지친 것을 먹이지도 않으며, 살진 것은 살을 발라 먹고
심지어 그 발굽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17 불행하여라, 양 떼를 저버리는
쓸모없는 나의 목자!
칼이 그의 팔과
오른 눈능 쳐서
그의 팔은 바싹 말라 버리고
오른 눈은 아주 멀어 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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