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May 01, 2011

루카 복음서 13,10 - 17 등 굽은 여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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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12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였새나 있습니다.그러니 그 엿새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안식일에는 안됩니다."

15 "위선자들아,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17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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