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May 02, 2011

루카 복음서 14,15 - 24 혼인 잔치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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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이 말씀을 듣고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 하였다.

17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 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요.부디 양해해 주시오.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하였다.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알렸다.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22 얼마 뒤에 종이 `주인님,분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23 주인이 다시 종에게 일렀다.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내 집이
가득차게 하여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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