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May 09, 2011

루카 복음서 18,9 - 14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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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 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 하러 성전에 올라갔다.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려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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