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희 안젤라 postedJun 06, 2011

요한 복음서 9,1 - 12 태어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고쳐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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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게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 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 입니까?"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님께서는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씼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 은 파젼된 이 ' 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씼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9 어떤 이들은 "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0 그들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11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그래서 내가 가서 씼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12 그들이 "그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으니, 그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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