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포성당(세례자요한) postedJan 02, 2013

창세기 2,5-25 에덴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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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동산

  주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
5 땅에는 아직 들의 덤불이 하나도 없고, 아직 들풀 한 포기도 돋아 나지 않았다. 주 하느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흙을 일굴 사람도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땅에서 안개가 솟아올라  땅거죽을  모두 적셨다.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느님께서는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 하나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그곳에서 갈라져 네 줄기를 이루었다.
11 첫째 강의 이름은 피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 흘렀다.
12 그 땅의 금은 질이 좋았으며, 그 고장에는  브델리움 향료와  마노 보석도 있었다.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에티오피아 온 땅을 돌아 흘렀다.
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아시리아 동쪽으로 흘렀다.  그리고 넷째 강의 이름은 유프라테스이다.
15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16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 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18 주 하느님께서 말씀 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19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 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20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혀 주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
21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시자,
23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25 사람과 그 아내는 둘 다 알몸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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