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Oct 18, 2017

발라암의 두번째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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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발락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그들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나 그들의 끝자락만 보고 전체는 보지 못할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해 주십시오."

14     그리하여 그는 발라암을 피스가 산 꼭대기, '파수병 밭'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거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각 제단에서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15    그러자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여기 임금님의 번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저는 저기에서 만나 뵙고 오겠습니다."

16     주님께서 발라암을 만나 주시고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 돌아가 이대로 일러라." 하고 말씀하셨다.

17     발라암이 그에게 돌아와보니  그는 모압의 대신들과 함께 자기 번제물 곁에 서 있었다
        발락이 그에게 "주님께서 무어라 이르셨습니까?" 하고 묻자

18     발라암이 신탁을 선포하였다.  "발락아 일어나 들어라.  치포르의 아들아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19     하느님은 사람이 아니시어  거짓말하지 않으시고 인간이 아니시어 생각을 바꾸지 않으신다
        그러니 말씀만 하시고 실천하지 않으실 리 있으랴?
        이야기만 하시고 실행하지 않으실 리 있으랴?

20     보라, 나는 축복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니 그분께서 강복하신 것을 내가 되 돌릴 수 없다.

21     야곱에게서는 아무 재앙도 찾아 볼 수 없고, 이스라엘에게서는 아무 불행도찾아  볼 수 없다
        주 그들의 하는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임금님께 환호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22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느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 같은 분이시다

23     정녕 야곱에게는 접술이 없고 이스라엘에는 주술이 없다
        이제 야곱을 두고, 이스라엘을 두고 말하리라. 하느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24     보라, 암사자처럼 일어나고 수사자처럼 일어서는 백성을 짐승을 잡아 먹지 않고서는
        잡은 짐승의 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잡은 짐승의 피를 마시지 앟고서는 눕지 않는다."

25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마시오."

26     그러자 발라암이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일러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고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7    발락이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갑시다. 내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행여 하느님의 눈에 들어 그곳에서 당신이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해 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28     그리하여 발락은 발라암을 데리고 황야가 내려다보이는 프오르 산 꼭대기로 갔다

29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여기에 제단 일곱을 쌓고 황소 일곱마리와 숫양 일곱마리를 장만해 주십시오."

30     발락은 발라암이 말한 대로 한 다음 각 제단에서 황소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