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상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Jan 31, 2019

19장1절~8절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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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합은 엘리야가 한 일과 그가 칼로 만든 예언자를 죽인 일을 낱낱이 에제벨에게 이야기 하였다

2      이제벨은 심부름꾼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그대의 목숨을

       그들의 목숨과 한가지로 만들지 못한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을 내리고 또 내릴 것이오."

3      엘리야는 두려운 나머지 일어나 목숨을 구하려고 그곳을 떠났다 그는 유다의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그곳에 시종을 남겨두고

4     자기는 하룻길을 더 걸어 광야로 나갔다 그는 싸리나무 아래로 들어가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이것으로 충분하니 저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저는 제 조상들보다 나을 것이 없습니다."

5     그러고 나서 엘리야는 싸리나무 아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6      엘리야가 깨어 보니 뜨겁게 달군 돌에다 구운 빵과 물 한 병이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누었다

7      주님의 천사가 다시 그를 흔들면서 "일어나 먹어라 갈길이 멀다."  하고 말하였다

8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그 음식으로 힘을 얻은 그는 밤낮으로 사십일을 걸어 하느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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