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상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Feb 03, 2019

20장35절~43절 한 예언자가 아합을 저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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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예언자 무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자기 동료에게 "나를 때려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사람이 때리기를 거절하자

36       그 예언자가 말하였다 "자네가 주님의 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나를 떠니서 가다가 사자를 만나 죽을 것이네,"

          과연 그 사람은 그를 떠나서 가다가 사자를 만나 죽었다

37       그 예언자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나를 때려라,"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 상처를 입혔다

38       예언자는 눈을 천으로 감아 변장한 채 길에서 임금을 기다렸다

39       임금이 지나가는데 그가 임금에게 이렇게 소리쳤다 "임금님 이 종이 싸움터 한 복판으로 나아갔는데

          어떤 병사가 돌아서서 포로를 하나 데리고 저에게 와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을 감시하십시오 만일 놓칠 경우에는 그대의 목숨으로 이 사람의 목숨을 대신 하든지 아니면

          은 한 탈렌트를 물어내야 하오.'

40       그런데 이 종이 이 일 저 일을 하는 사이에 그 사람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임금은 말하였다

         "그렇다면 판결은 너 스스로 내린 것이니 그대로 당해야 한다."

41       그러자 그 예언자는 눈에 감은 천을 서둘러 풀었다

          그제야 이스라엘 임금은 그가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임을 알아보았다

42       예언자가 임금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에게 온전히 바쳐야 할 자를 손에서 풀어 주었다

          그러니 그를 대신하여 네가 죽고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 너의 백성이 죽을 것이다.'"

43       이스라엘 임금은 속이 상하고 화가 나서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궁전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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