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Feb 27, 2019

8장7절~15절 엘리사와 아람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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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엘리사가 다마스쿠스로 갔을 때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앓고 있었다

         "하느님의 사람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는 보고를 듣고

8       임금은 하자엘에게 말하였다 "예물을 가지고 하느님의 사람을 찾아가 만나시오 그를 통하여

         '제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주님께 문의해 보시오."

9       하자엘은 예물로 낙타 마흔 마리에 실을 다마스쿠스의 온갖 귀중품을 가지고 하느님의 사람을 만나러 갔다

         그는 하느님의 사람 앞에 나와 서서 말하였다 "어르신의 아들 같은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저를 보내어

         '제가 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어보게 하였습니다."

10      엘리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돌아가서 '임금님께서는 회복되실 것입니다.' 하고 전하시오

         그러나 그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주님께서 나에게 알려 주셨소."

11      그러고 나서 하느님의 사람은 하지엘이 당항스러울 정도로 얼굴을 똑바로 하고

         그를 바라보다가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12      "어르신 어찌하여 우십니까?" 하고 하자엘이 묻자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떤 악을

         저지를지 알기 때문이오 그대는 그들의 요새들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쳐 죽이고

         어린아이들을 메어치며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가를 것이오."

13      하자엘이  "개와 같은 이 종이 어찌 그렇게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엘리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그대가 아람의 임금이 될 것임을 보여 주겠소."

14      하자엘은 엘리사를 떠나 자기 주군에게 돌아갔다 "엘리사가 그데에게 무엇이라고 말하였소?" 하고 임금이 묻자

         하자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엘리사는 임금님께서 반드시 회복되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5      그러나 이튿날 하자엘은 담요를 가져다 물에 적셔 임금의 얼굴에 덮어 죽이고는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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