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상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Sep 07, 2020

2장 15절~28절 마타티아스가 이민족들의 제사를 거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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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배교를 강요하는 임금의 관리들이 모데인에서도 제물을 바치게 하려고 그 성읍으로 갔다

 

16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이 그 관리들 편에 가담하였지만 마타티아스와 그 아들들은 한데 뭉쳤다

 

17      그러자 임금의 관리들이 마타티아스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이 성읍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존경을 받는 큰사람이며 아들들과 형제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소

 

18      모든 민족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처럼 당신도 앞장서서 왕명을 따르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 아들들은 임금님의 벗이 될 뿐만 아니라 은과 금과 많은 선물로 부귀를 누릴 것이오."

 

19      그러나 마타티아스는 큰소리로 대답하였다 "임금의 왕국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그에게 복종하여

         저마다 자기 조상들의 종교를 버리고 그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20      나와 내 아들들과 형제들은 우리 조상들의 계약을 따를 것이오

 

21      우리가 율법과 규정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소

 

22      우리는 임금의 말을 따르지도 않고 우리의 종교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겠소."

 

23      그가 이 말을 마쳤을 때 어떤 유다 남자가 나오더니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왕명에 따라

         모데인 제단 위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려고 하였다

 

24      그것을 본 마타티아스는 열정이 타오르고 심장이 떨리고 의분이 치밀어 올랐다

         그는 달려가 제단 위에서 그자를 쳐 죽였다

 

25      그때에 그는 제물을 바치라고 강요하는 임금의 신하도 죽이고 제단도 헐어 버렸다

 

26      이렇게 그는 전에 피느하스가 살루의 아들 지므리에게 한 것처럼 율법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7      그러고 나서 마타티아스는 그 성읍에서 "율법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계약을 지지하는 이는 모두 나를 따라나서시오."

          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28      그리고 그와 그의 아들들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성읍에 남겨 둔 채 산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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