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Jan 17, 2022

1장 13~22 첫째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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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루는 욥의 아들딸들이  맏형 집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다.

 

14   그런데 심부름꾼 나가 욥에게 와서 아뢰었다.  "소들은 밭을 갈고 암나귀들은 그 부근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15   그런데 스바인들이 들이닥쳐 그것들을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6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하느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떼와 머슴들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7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칼데아인들이 세 무리를 지어 낙타들을 덮쳐 약탈하고 머슴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8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이가 와서 아뢰었다. "나리의 아드님들과 따님들이  큰 아드님 댁에서

      먹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19   그런데 사막 건너 편에서 큰 바람이 불어와 그 집 네모서리를 치자, 자제분들 위로 집이 무너져 내려 모두 죽었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20   그러자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를 깎았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21   말하였다.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22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죄를 짓지  않고 하느님께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