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Feb 05, 2022

욥의 둘째 담론 9장1~13 하느님의 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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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말을 받았다

 

         하느님의 독단

2         물론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3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

 

4        지혜가 충만하시고 능력이 넘치시는 분,

          누가 그분과 겨루어서 무사하리오?

 

5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엎으시는 분.

6        땅을 바닥째 뒤흔드시어

         그 기둥들을 요동치게 하시는 분.

7       해에게 솟지 말라 명령하시고

         별들을 봉해 버리시는 분.

 

8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

9        큰곰자리와 오리온자리,

          묘성과 남녘의 별자리들을 만드신 분.

10       측량할 수 없는 위업들과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이루시는 분.

 

11       그분께서 내 앞을 지나가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셔도 나는 그분을 알아채지 못하네.

12       그분께서 잡아채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누가 그분께 "왜 그러십니까?"  할 수 있겠나?

13       하느님께서는 당신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시니

          라합의 협조자들이 그분께 굴복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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