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Feb 21, 2022

31장33~40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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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아, 제발 누가 내 말을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내 사명이 있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대답하실 차례!

            나의 고소인이 쓴 고소장은 어디 있는가?

36         나 그것을 반드시 내 등에 지고 다니며

            면류관처럼 그것을 두르련만.

37         그분께 내 발걸음을 낱낱이 밝히고

            나 제후처럼 그분께 다가가련만.

 

38        만일 내 발이 나를 거슬러 울부짖고

           그 이랑들도 함께 울어 댔다면

39        내가 만일 값을 치르지 않고 그 수확을 빼앗으며

           그 주인들을 상심하게 하였다면

40        말 대신 엉겅퀴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자라도 괜찮네.

 

           이로써 욥의 말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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