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May 07, 2022

32장(31)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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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여진 이!

2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이 거짓이 없는 사람!

3       제가  입 밖에 내지 않으려 하였더니

         나날이 신음 속에 저의 뼈들이 말라 들었습니다.

4       낮이고 밤이고

         당신 손이 저를 짓누르신 까닭입니다.

         저의 기운은 여름날 한 더위에

         다 빠져 버렸습니다.  셀라

5       제 잘못을 당신께 자백하며

        제 허물을 감추지 않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러자 제 허물과 잘못을

        당신께서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셀라

6      그러므로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모두

        곤경의 때에 기도드립니다.

        큰 물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

7       당신은 저의 피신처.

        곤경에서 저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환호로

        저를 에워싸십니다.  셀라

 

8       나 너를 이끌어 네가 가야 할 길을 가르치고

        너를 눈여겨보며 타이르리라.

9      지각없는 말이나 노새처럼 되지 마라.

        재갈과 고삐라야 그 극성을 꺾느니.

       그러지 않으면 네게 가까이 오지 않는다.

 

10     악인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자애가 에워싸리라.

11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마음 바른 이들아, 모두 환호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