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Aug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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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알 타스헷. 시편. 아삽. 노래]

 

2       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하느님, 찬송합니다.

         당신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당신의 기적들을 이야기합니다.

 

3      "내가 정한 때가 오면

        나는 올바르게 심판하리라.

4      땅이며 그 모든 주민이 뒤흔들려도

       내가 세운 그 기둥들은 굳건히 서 있다.   셀라

5     거만한 자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거만하게 굴지 마라.'

       악인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뿔을 쳐들지 마라.'"

6      너희 뿔을 높이 쳐들지 마라.

       고개를 치켜들고 무례하게 말하지 마라.

7      해 뜨는 데서도 해 지는 데서도 아니요

       산속 광야에서도 오는 게 아니니

8      오직 하느님만이 심판자,

       어떤이는 낮추시고 어떤 이는 높이신다.

9      실상 주님의 손에 잔이 들려 있으니

        향료 가득한 거품 이는 술이라네.

        그 잔에서 따르시니

        그들은 찌꺼기까지 핥아 마시리라.

        세상의 모든 악인들이 마셔야 하리라.

10     그러나 나는 끝없이 기뻐 춤추며

        야곱의 하느님께 노래하리라.

11     "내가 악인들의 뿔을 모두 꺽으리니

        의인의 뿔은 드높여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