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Sep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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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아삽]

 

2        환호하여라,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3        노랫소리 울리며 손북을 쳐라.

         수금과 더불어 고운 가락 내는 비파를 타라.

4        나팔을 불어라, 초승에

          보름에, 우리의 축제 날에

5        이것이 이스라엘의 규정이고

          야곱의 하느님의 법규라네.

6        이집트 땅을 거슬러 그분께서 나아가실 제

          요셉에게 법으로 세우셨네.

          전에는 모르던 말씀을 나는 들었네.

7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풀어 주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내려 주었다.

8        곤경 속에서 네가 부르짖자 나 너를 구하였고

          천둥 구룸 속에서 너에게 대답하였으며

          므리바의 샘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셀라

9        들어라 내 백성아, 나 네게 증언하노라.

          이스라엘아, 부디 내 말을 들어라.

10       너에게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너는 낯선 신을 경배해서는 아니 된다.

11       내가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린 이다.  

          네 입을 한껏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12       그러나 내 백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나를 따르려 하지 않았다.

13       그래서 내가 고집 센 그들의 마음을 내버려 두어

          그들은 제멋대로 걸어갔다.

14      내 백성이 내 말을 듣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이 내 길을 걷기만 한다면

15      나 그들의 원수들을 당장 꺾으련마는

         그들의 적들에게 내 손을 돌리련마는.

16      그들이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의 아첨을 받고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되련마는.

17      나 그들에게 기름진 참밀을 먹게 하고

         바위의 꿀로 그들을 배부르게 하련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