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Dec 01, 2022

116(114--115) 1~19

Views 65 Likes 2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내 애원의 소리를 들어 주시니

           나 주님을 사랑하네.

2          내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셨으니

           내 한 평생 그분을 부르리라.

3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에우고

           저승의 공포가 나를 덮쳐

           나는 고난과 근심에 사로잡혔네.

4         이에 나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네.

           "아, 주님

          제 목숨을 살려주소서."

5         주님은 너그럽고 의로우시며

          우리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는 분

6         주님은 소박한 이들을 지켜 주시는 분

           가엾은 나를 구해 주셨네.

7         내 영혼아, 주님께서 너에게 잘해 주셨으니

           평온으로 돌아가라.

 

8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목숨을 죽음에서

           제 눈을 눈물에서,

           제 발을 넘어짐에서 구하셨습니다.

 

9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산 이들의 땅에서

10       "내가 모진 괴로움을 당하는구나,"

           되뇌면서도 나는 믿었네.

11        내가 질겁하여 말하였네.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

12        나 무엇으로 갚으리오?

           내게 베푸신 그 모든 은혜를.

13        구원의 잔을 들고서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네.

14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드리리라.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15        당신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의 눈에는 소중하네.

 

16        아, 주님

           저는 정녕 당신의 종

           저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아들.

           당신께서 저의 사슬을 풀어 주셨습니다.

17        당신께 감사의 제물을 바치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릅니다.

 

18        주님께 나의 서원들을 채워드리리라,

           그분의 모든 백성 앞에서

19        주님의 집 앞뜰에서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