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Jan 10, 2024

제 5부 하느님의 영광.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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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안에서

15        나는 이제 주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내가 본 것을 묘사하리라.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어졌고 

           그분의 결정은 선의에서 나왔다.

16        찬란한 태양은 만물을 내려다보고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차 있다.

17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에게조차

           당신의 온갖 놀라운 업적을 세우시어

           만물을 당신 영광 안에 굳게 자리 잡게 하셨다.

18       그분께서는 깊은 바다와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리시고

          그 술책을 꿰뚫어 보신다.

          사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온갖 통찰력을 갖추시고

          시대의 표정을 살피신다.

19       그분께서는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을 알려 주시고

          숨겨진 일들의 자취를 드러내 보이신다.

20       어떤 생각도 그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분 앞에는 말 한마디도 숨길 수 없다.

21       당신 지혜의 위대한 업적을 질서 있게 정하신 주님께서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같은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더 보탤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으며

          어떤 조언자도 필요 없다.

22       그분의 업적은 모두 얼마나 아름다우며

          얼마나 찬란하게 보이는가! 

23       이 모든 것이 살아 있고 영원히 지속되며

          그분께서 필요하실  때는 만물이 그분께 순종한다.

24       만물은 서로 마주하여 짝을 이루고 있으니

          그분께서는 어느 것도 불완전하게 만들지 않으셨다.

25       하나는 다른 하나의 좋은 점을 돋보이게 하니

          누가 그분의 영광을 보면서 싫증을 느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