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Jun 19, 2019

오늘의 묵상. 연중 제11주간 수요일(06/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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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jpg

 

오늘의 묵상. 연중 제11주간 수요일(06/19/2019)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마태 6, 4)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평안함이란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를 아는 사람이 누리는 은총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보시고 아십니다.

당신이 마음에 겪는 고통을 오직 당신만이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와 함께 겪고 있는 것임을 우리는 종종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고통이 우리를 휩싸도록 내버려두죠.

 

기쁨은 나누도록 우리를 충동합니다.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은 우리를 다른 이들에게 개방하게 합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는 우리의 기쁨이지 않습니까?

사람이 홀로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는 우리를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하느님 현존의 오솔길을 걷는 하루가 되시기를.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는 바로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하느님의 표상입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기도 세 번째날,

본당의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이 매일 저녁미사에 참례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와 여러분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김정훈 라파엘 신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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