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Jun 22, 2019

오늘의 묵상. 연중 제11주간 토요일(06/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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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연중 제11주간 토요일(06/22/2019)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마태 6,30)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아무리 그래도 좀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같은 마태오 복음 8장에도 나옵니다. 그때 제자들은 큰 풍랑 속에 작은 배 안에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그리고 풍랑을 잠재우셨습니다.

제자들은 혼비백산하였고 주님, 구해 주십시오.”하고 외치고 있었던 바로 그때입니다.

 

나무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혼내시는 말씀도 아닙니다.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참 자라기 어렵고 잘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풍랑이 일면, 마음에 풍랑이 일면,

우리는 어찌할 바 모르고 주님을 찾고 주님께 외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 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강해지도록 그 믿음을 은총으로 허락하시는 하느님께 굳센 믿음 청하라 하시는 겁니다.

 

오늘 더 큰 믿음 안에 머무르시기를

마음에 풍랑이 있더라도 오직 주님께 청하기를,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강한 믿음 허락해주시기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여섯째날, 그리고 우리 본당에 마음과 몸이 아픈 모든 이들과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김정훈 라파엘 신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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