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Jun 27, 2019

오늘의 묵상. 연중 제12주간 목요일(06/2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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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에 지은 집.jpg

 

오늘의 묵상. 연중 제12주간 목요일(06/27/2019)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마태 7, 25)

 

어제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립니다.

오랜만에 장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꿉꿉한 느낌을 떨칠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상쾌한 오늘 보내세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다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 즉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서로 사랑하여라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입니다.

 

그런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나

사랑하기 보다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이해하기 보다 이해받기를 원합니다.

존중하기 보다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용서하기 보다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먼저 사랑하고,

먼저 이해하고,

먼저 존중하고,

먼저 용서하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은 항상 먼저 하는 것입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속상하지도 않습니다. 아무런 대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하루,

사랑으로 이 꿉꿉한 날씨를 이겨내는 화창한 오늘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누군가의 땀방울을 생각하는 오늘,

특별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삶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우리 교우분들 한 분 한분을 기억하며 주님께서 충만한 은총으로 갚아주시기를

 

김정훈 라파엘 신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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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분과 2019.06.27 10:49 (*.248.77.237)
    신부님께서 올려주신
    오늘의 묵상글 보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오늘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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