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창조와 주님의 제자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좋았다’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참 좋은 세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당신과 닮은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사람에게 당신을 닮은 모습대로 큰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이성을 주시고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 안에 살아가는 인간에게 주신 그 큰 능력이 때로는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만 사용되었습니다.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알면서도 탐욕에 스스로를 맡겨버린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하느님께서 만드시지 않은 죄가 인간의 탓으로 말미암아 악으로 점점 커졌습니다.
보시니 좋았던 세상은 점점 혼탁하고 서로를 고발하고 힘겨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시어 새로운 창조를 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오신 임마누엘 하느님은 예수님 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들은 하느님의 창조사업의 계승자입니다.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악을 미워하며 선을 키워갑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세상을 하느님의 창조목적에 이바지하도록 초대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세상, 보시니 참 좋은 세상 되기를 힘써 일하겠습니다.
오늘의 묵상. 연중 제13주간 토요일(07/06/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