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Jul 24, 2019

오늘의 묵상. 연중 제16주간 수요일(07/2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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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열매를 맺는다.JPG

 

오늘의 묵상. 연중 제16주간 수요일(07/24/2019)

 

1독서 : 16,1-5.9-15 복음 : 마태 13,1-9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마태 13, 8)

 

집에서 나온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앉으시자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호숫가 근처 배에 올라앉으셔서 군중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일상에서 늘 만나는 씨 뿌리는 비유 말씀을 건네십니다.

과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돌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 더 많은 씨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는 실패를 보지만 경험은 우리에게 희망을 말해줍니다.

더 많은 씨앗들이 더 많은 열매를 맺어왔음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우리네 일들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좋은 가정을 꾸미는 데 실패하기도 합니다.

자녀 교육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사업에서 실패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다이어트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건강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당신 삶의 더 많은 부분은 더 많은 열매를 가져왔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지금 실패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더 많은 열매를 맺어왔습니다.

당신의 삶의 어떤 한 순간만을 도려내지 말고, 오늘의 결과 하나만을 보지 말고

당신이 이루어 온 그 숱한 순간들과 숱한 결과들을 그 열매들을

보십시오.

당신은 참 열심히 훌륭하게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마산 구암성당에서 민족의 일치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오전에 봉헌하기 위해 떠나므로 일찍이 이 글을 드립니다. 아침부터 쬐송!!!!

 

행복하고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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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7.24 10:07 (*.248.77.237)
    하느님 보시기에도 엄청 좋아하실 직무를 열심히 하시는 우리 신부님께서 오늘도 민족의 일치와 화해를위한 미사봉헌을위해서
    본당을 떠나 먼길을 다녀오시게되었네요.
    신부님과 신부님께서 하시는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길 이시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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