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Aug 06, 2019

오늘의 묵상.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08/0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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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08/06/2019)

 

1독서 : 다니 7,9-10.13-14 2독서 : 2베드 1,16-19 복음 : 루카 9,28-36

 

오늘 묵상의 주제는 예수님의 영광”(루카 9, 32)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누구이십니까?

예수님과 함께 공생활동안 그 숱한 기적과 생명의 말씀을 직접 보고 들은 제자들조차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는 부활 이후에 성령의 힘으로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셔야 비로소 하느님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언제나 하느님의 힘이신 성령을 청합시다.

아주 간단한 진리입니다.

답은 간단한데 그것을 추구하기란 어렵습니까?

주님, 제게 성령을 보내주십시오.”라고 끊임없이 그분에게 청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 어렵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의 근심과 걱정과 염려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확실하지 않으며 불안하고 자주 흔들리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하느님께 자비를 청합니다.

주님, 제가 항구하게 기도하지 못하고 자주 영혼의 곤란함을 겪습니다. 그러니 이 영혼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저희가 사도들이 보았던 당신의 영광을 뵈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힘든 이유가 많고 포기하고 싶을 때조차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영광의 주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되는 은총이,

그리고 그 은총이 불안한 우리 영혼 깊이,

굳센 믿음과 평화로 우리 모두를 이끌어주시는 오늘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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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포성당 2019.08.06 17:20 (*.248.77.237)
    신부님 묵상글 참좋았습니다
    삶이 저를 힘들게함은 더욱 굳세워지고
    강한 유혹을 이겨내게
    주님께서 저에게 깨우침을주시는
    뜻이라 믿겠습니다
    신부님 참으로 큰 울림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시길 손모웁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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