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연중 제19주간 금요일(08/16/2019)
제1독서 : 여호 24,1-13 복음 : 마태 19,3-12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마태 19, 12)
예수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이 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느님의 진정眞情을 모든 사람이 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원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오늘 여호수아가 스켐에서 큰 집회를 열고 그들 안에 펼쳐 보이신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을 이야기해주었을 때,
그리고 예수님께서 혼인에 관한 놀라운 가르침에 주셨을 때조차,
그들은 자기 식대로 이해하고 자기 뜻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이해에 따라 수용할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이처럼 큰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형제에게 자유를 줍시다.
내 뜻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며,
때로는 나의 선한 의지조차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이용하는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유를 줍시다.
그리고 우리도 마침내 자유로워집시다.
우리도 이해받지 못할 수 있고,
우리도 수용되지 못할 수 있고,
우리도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마침내 자유로워집시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입니다.”
영성의 생활이 성장이 되어갈수있도록
다짐해봅니다.
매일 복음 묵상 말씀으로
영성이 메마르지 않게하시고
영성생활에 오늘도 빛이되어주는
신부님의 묵상글에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