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Aug 17, 2019

오늘의 묵상. 연중 제19주간 토요일(08/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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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연중 제19주간 토요일(08/17/2019)

 

1독서 : 여호 24,14-29 복음 : 마태 19,13-15

 

누구를 섬길 것인지 오늘 선택하여라.”(여호 24, 15)

 

하루 사이에 아침 저녁 날씨가 제법 선선하게 바뀌었습니다.

참 신기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이제 이렇게 여름이 지나가나 봅니다.

오늘 함께 묵상하고픈 말씀은 여호수아가 주님의 백성들에게 건넨 말입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 오늘 선택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순간 우리는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선택의 결과에 따라 살아갑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일지 알 수 없지만 선택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선택의 결과에 매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내고 보면 완벽한 선택보다는 후회되는 선택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때로는 자신의 머리와 마음이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지금, 오늘 하는 나의 선택이 인생의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렇다면 저는 하느님을 선택하겠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고 살아갑니다. 마치 또 다른 선택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이 최선이 아닌 경우도 많은 것이겠지요.

오늘 내가 해야 하는 선택의 순간,

그리고 그것이 매 순간 마지막 선택일 때,

나는 아마 조금은 더 하느님 편에 선 선택을,

조금 더 행복한 선택을, 조금 더 힘든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선택을 하시고 하느님을 더 깊이 선택하시는 오늘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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