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Aug 28, 2019

오늘의 묵상.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08/28/2019)

Views 398 Likes 4 Replies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 아우구스티노.png

 

가장 위대한 교부 가운데 한 분이신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의 천상탄일입니다.

그 유명한 어머니 성녀 모니카의 기도로, 하느님의 인도하심으로, 자신의 회개로 교회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의 위대한 업적.

누군가 오늘 방탕하더라도 진심으로 돌아선다면

그는 위대한 성인이 됨을 알고,

한 순간의 깨달음으로 거룩함을 이룰 수 있기를 성인의 전구를 청하는 오늘입니다.

 

 

 

 

 

 

 

 

테살로니카.png

 

오늘의 묵상.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08/28/2019)

 

1독서 : 1테살 2,9-13 복음 : 마태 23,27-32

 

이번 주간은 제1독서의 말씀으로 사도 바오로가 테살로니카 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사도 바오로가 테살로니카 공동체를 얼마나 아끼는지가 곳곳에 잘 드러납니다. 이런 사도를 목자를 가진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테살로니카는 그리스 제2의 도시이며 그 유명한 알렉산델 대왕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로마 제국의 식민지이자 제국의 중요한 상업중심지이기도 한 곳에 세워진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와 그를 사랑했던 사도.

 

진심은 위선을 이깁니다.

참된 사랑에는 위선이 없습니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고귀함이 있습니다.

거룩함과 참 사랑, 고귀함과 위대한 헌신.

 

가끔씩 돌아봅니다.

나는 이 공동체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이처럼 위대한 헌신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진심인가?

 

자신을 앞세우면 위선이 됩니다.

너를 앞세우면 진심이 됩니다.

나의 기분과 감정, 나의 생각과 판단이 앞서면 위선이 됩니다.

너의 기분과 감정, 너의 생각과 판단이 앞서면 사랑이 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보다 더 행복합니다.

고통스러운 사랑의 진실을

오늘 살아갈 수 있기를,

나의 진심이 위선이 아니라 헌신이기를 기도드립니다.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28 12:45 (*.39.131.193)
    바오로사도께서 공동체를 사랑하였듯이
    우리 신부님께서도 성당공동체의 큰사랑을
    보여주고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신부님께서도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성인처럼
    교회학자가되시어 현재에도 미래에도
    많은 존경을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profile
    가롤로 2019.08.28 14:30 (*.95.154.179)
    신부님 마자막 글이 마음에 와 닫습니다.
    "나의 진심이 위선이 아니라 헌신 이기를".....
    내 모든 진심이 헌신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