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Oct 05, 2019

오늘의 묵상.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10/0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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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10/04/2019)

 

 

1독서 : 바룩 1,15-22 복음 : 루카 10,13-16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다.”(루카 10, 16)

 

 

오늘은 교황님의 주보이신, 평화의 사도로 불리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입니다.

많은 성인들처럼 성인은 자신의 삶 속에서 마침내 주님과 그분의 제자들의 말씀들에 귀를 기울인 사람입니다. 부유한 가정의 자녀로 태어난 그가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작은 자로 스스로 살아가게 된 이유는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얻게 된 참 평화의 길이었습니다.

 

 

누구나 바라는 평화, 참 평화의 길이란 소유가 아님을 이 시대의 사람들은 과연 동의할까요?

신부님 몇 분과 지난 열흘 동안 다녀온 순례의 길에서 만난 그 수많은 성당과 사람들은 이 시대에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평화에서 비롯되는 참 행복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에서 얻게 되는 열매입니다. 그 사실에 귀를 기울이든 그렇지 않든 그것은 변함없는 진실입니다. 귀를 기울여 얻게 되는 그리고 마침내 실천에로 이어질 때 얻게 되는 그 참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강하게 다녀오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제들이란 신자들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사제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당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not for you) 당신들과 함께(with you)”임을!!!

 

평화의 기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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