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포성당(세례자요한) postedMay 02, 2013

제11장 레지오의 기본 요소 5. 쁘레시디움 주회합 113쪽~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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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쁘레시디움 주회합

쁘레시디움은 풍성한 기도와 신심에 찬 말씨, 감미로운 우애의 정신이 깃든
초자연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회합을 갖는다. 또한, 주회합을 통해서 활동을
배당하고 동시에 수행한 활동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주회합은 레지오의 상징이며, 이 곳으로부터 생명의 피가 모든 동맥과 정맥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간다. 주회합은 레지오를 밝히는 전력과 동력을 생산하는
발전소이며, 레지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 주는 보화의 곳간이다.

주회합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단원들과 더불어 앉아 계시는
위대한 공동체의 수련 도장이며, 주회합을 통해 그분은 우리의 활동에 힐요한
독특한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

또한, 각 단원은 쁘레시디움 주회합을 통하여 절제된 신앙 정신이 몸에 배게 되어,
우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개인 성화에 힘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데 최선이라고 판단되는
레지오에 마음의 눈을 돌려, 자신의 취향을 억누르고 배당받은 활동을 수행하게된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들은  주회합에 참석하는 일이 레지오의 으뜸가는 의무이며
가장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주회합 참석의 의무는 무엇으로도 대신
채울 수가 없다. 주회합 참석에 소홀한 단원들의 할동은 마치 영혼이 없는 육체와 같다.

이 으뜸가는 의무를 게을리 하게 되면 어떠한 활동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고 곧
레지오 대열에서 탈락하고 만다는 사실은 이치로 보아도 그렇고 이미 경험상으로도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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