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강현 요한세례자 postedMay 13, 2017

제16장 협조단원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일반 사항 ( 5 ) 153쪽~1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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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레지오의 협조단원이 되어 기도하는 대열에 참가하게 되면 행동단원과 똑같은
이상을 품게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에는 매일 묵주기도 바치는 일을 엄두도 내지 못하던 신자들이 이제는 뗏세라에 실린
모든 기도를 매일 바치며 협조단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다.

병원에 입원중이거나 사회복지기관 등에 수용되어 삶에 대한 애착을 잃어버린 신자들이
레지오의 협조단원이 되면서부터 삶의 흥미를 되찾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주위 환경 탓으로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하던 신자들이 협조단원이 되면서부터
자신들도 교회에 쓸모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연히 마주치는 교회 소식을
관심 있게 읽으면서 어느새 자신이 레지오에 애착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들은 어디에선가 벌어지고 있는 영혼을 구하는 레지오의 싸움에 자신들도
동참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더욱이 그 싸움의 승패가 자신의 기도에 달려 있다는
사실마저 깨닫게 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영혼 구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단조롭던 그들의 삶은
그 이야기들로 활기를 되찾고, 그들의 영적 상상력은 자신이 마치 십자군에라도 참가하고
있는 듯한 생각으로 뿌듯해 하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

아무리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일지라도 이러한 신앙의 자극은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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